Our Team

저는 어린 시절부터 '아름다움'이 단순히 시각적 요소를 넘어 삶의 본질과 깊게 연결되어 있음을 직감했습니다. 그리고 그 아름다움을 탐구하는 일이 곧 제 열정이자 존재 이유가 될 것이라는 확신이 저를 이끌었습니다.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하며 사유와 인문학적 깊이를 쌓았고, 이어 향장품학 석사 과정을 통해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한 미학적 탐구를 이어갔습니다. 동시에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에서 전문적 연구 경험을 축적하며, 아름다움의 실증적이고 임상적인 영역으로까지 학문과 경험의 폭을 확장해 나갔습니다. 이는 단순한 현장 경험을 넘어, 고객의 피부 반응을 면밀히 관찰하고 이를 과학적 데이터와 연결하는 연구자로서의 시선을 제게 심어주었습니다.

 

또한 에스테틱 경영을 통해 수년간 다양한 피부 타입과 고객을 직접 마주하며 축적한 임상 데이터는, 단순한 뷰티 서비스 차원을 넘어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피부 이해도와 실증적 노하우로 확장되었습니다. 이 경험은 이후 브랜드 매니저이자 기획자로서, 피부 맞춤성과 차별성을 고려한 정교한 제품 콘셉트와 전략적 설계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 자산이 되었습니다.

 

나드리 화장품을 시작으로 17년 넘게 에스테틱 경영, 프로덕트 플래너, 기업 부설 연구소장, 브랜드 매니저 등 업계 전반에서 실무 경험을 쌓으며, '진정한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놓지 않았습니다. 때로는 경영 현장에서, 때로는 연구소의 실험대 앞에서, 그리고 브랜드를 기획하는 책상 위에서 그 답을 찾아 헤맸습니다.

 

저는 보여지는 기능과 효과만을 강조하는 기존 뷰티 시장의 한계 앞에서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습니다.

 

"과연 이것이 사람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아름다움인가? 스스로 빛나는 존재로서의 가치를 깨우는 데 기여하고 있는가?"

 

이러한 물음을 따라가며 저는 한 가지 통찰에 다다랐습니다. '아름다움이란 곧 스스로 빛나는 존재로서의 가치를 깨우는 여정이며, 그 여정은 두려움 속에서도 도전을 선택하는 데서 시작된다'는 것입니다.

 

Think & Flow는 저의 학문적 배경, 현장 데이터와 임상 경험, 그리고 브랜드 설계자로서의 통찰이 집약된 결과이자, '아름다움이 우리에게 어떤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가'라는 평생의 물음에 대한 실천적 응답입니다.

 

이것은 단순한 브랜드런칭이 아니라 아름다움에 대한 저의 철학과 신념을 현실로 만들어가는 여정의 첫걸음이자 제 삶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또 다른 자아'와 같습니다.

Think & Flow는 단순히 외면의 아름다움만을 추구하지 않습니다. 에스테틱은 본래 '미'를 지향하지만 동시에 내면의 문제에 대한 저항이 담겨 있어야 공허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개인이 스스로의 '미학적 지능(Aesthetic Intelligence™)'을 깨워 독창적이고 주도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미션으로 삼습니다.

 

이제 사람들은 점점 더 자신의 존재와 삶의 의미를 재정의하려 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있는 그대로 머무는 것이 아니라, 더 깊고 의미 있는 존재의 개념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곧, 경제적 성취나 소비를 넘어 '나는 어떤 가치와 경험을 중심에 두고 살아갈 것인지' 묻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입니다.

 

저는 이 변화의 중심에서 외부의 기준이 아닌 내면의 가치에 집중하며, 각자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하는 사람들이 더욱 많아질 것이라 믿습니다.

 

저의 비전은 분명합니다. "스스로의 미학을 재발견한 사람들이 모이는, 가장 의미 있는 브랜드 공동체를 만드는 것."

 

이 공동체 안에서 우리는 기술(AI)이 결코 대체할 수 없는 인간 고유의 감각과 경험의 깊이를 탐구하며, '하이컨셉 에스테틱(High-Concept Aesthetic)'을 통해 각자의 본질적인 아름다움을 구현해 나갈 것입니다.

Think & Flow가 제공하는 솔루션과 콘텐츠를 통해, 시간이 흘러도 고객들이 '가장 아름다운 나'로서 존재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Think & Flow는 단순한 뷰티 브랜드를 넘어, 사람, 삶, 존재 가치를 중심에 두고 우리의 철학과 비전을 공유하는 이들이 모여 함께 성장하는 '의미 있는 공동체'가 되고자 합니다.

지난 13년간 컨설팅과 IT 스타트업 현장에서, 저는 끊임없이 같은 질문을 던졌습니다.

"어떻게 하면 탁월한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는가?"

 

에이블리의 창업 멤버이자 COO로서 경험한 시간은 이 질문에 대한 가장 치열한 답이었습니다. 초기의 불확실성과 수많은 시행착오 속에서도 우리는 서로를 믿고 밀어주며, 결국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누적 2,230억 원이라는 대규모 투자 유치도, 단순히 숫자가 아니라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 팀워크의 증거'였습니다. 저는 그 여정에서 스타트업이 유니콘으로 도약하는 전 과정을 직접 체득했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깨달음은 성장의 궤적 그 자체가 아니었습니다.

탁월한 개인이 아닌, 서로의 성장을 북돋우는 관계와 상호 신뢰가 모든 성취의 원동력이라는 사실이었습니다. 그 깨달음은 제 안에서 하나의 철학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네가 있기에 내가 있고, 우리가 있다." 바로 '우분투' 정신이었습니다.

이후 저는 'Pay it forward'라는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우분투 파트너스를 세워, 예비 창업가와 초기 스타트업에게 제가 받은 것을 돌려주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투자 활동이 아니라, 다음 세대의 꿈과 가능성을 연결하는 다리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Think & Flow를 만났습니다.

다인님의 비전—"스스로의 미학을 재발견하는 사람들이 모여, 가장 의미 있는 브랜드 공동체를 만드는 것"—은 제 철학과 완벽히 맞닿아 있었습니다. 이곳은 단순한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넘어, 제가 지금껏 쌓아온 경험과 신념을 가장 아름답게 펼칠 수 있는 무대였습니다.

 

저는 이제 Think & Flow의 COO로서, 이 공동체를 구축하고 확장하는 길에 모든 열정을 쏟고 있습니다.

저는 '성장'을 단순한 매출 곡선이 아니라, 사람과 조직이 함께 진화하며 만들어내는 J-커브의 힘으로 정의합니다.

Think & Flow에서 제 역할은 다인님의 탁월한 미학적 통찰과 브랜드 철학이 흔들림 없이 구현되도록 실행의 언어를 설계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추구하는 공동체는 단순한 회사가 아닙니다. 여기서는 밀도 높은 소통이 일상이 되고, 호의의 선순환이 자연스럽게 흐르며, 구성원 모두가 서로에게 에너지를 불어넣습니다. 바로 '우분투 문화'가 숨 쉬는 곳입니다.

 

저의 역할은 이 비전이 흔들리지 않도록 강력한 실행 시스템으로 뒷받침하는 것입니다. Think & Flow가 단기적인 성과에 머물지 않고, 고객에게는 "가장 의미 있는 브랜드"로, 구성원에게는 "함께 성장하는 가장 아름다운 조직"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모든 역량을 쏟을 것입니다.

 

우리가 함께 만들어갈 이 여정은 단순한 성장이 아닙니다. 각자가 '가장 아름다운 나'로 빛나고, 그 빛들이 모여 공동체로 별자리를 이루는 것—그것이 제가 COO로서, 또 한 명의 동료로서 지향하는 궁극적 목표입니다.